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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나가기 전,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주는 이방원!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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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의 눈을 가린 후, 뒤에서 준비하는 이성계! "기어코 자식하고 전쟁을 하시겠단 게요?"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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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왕이 되고 싶었을 뿐이오" 민씨에게 미안해하는 이방원… 달라진 둘의 사이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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