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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소설] 임팩트코리아

[애국소설] 임팩트 코리아(제6화): 적화통일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다

[애국소설] 임팩트 코리아(제6화)(Impact Korea, episode-6) : 적화통일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다.

“어, 그래, 알았어.” 제이슨이 말을 이어간다.

“뭐 특별한 거 없으니까 , 일단 좀 앉아있다가 이따가 자리에서 일어나도 되고…”, “오늘 다른데 더 가보고 싶은데는 없어?”

박사장이 답한다.

“예, 형님, 잠깐 생각 좀 해보고요.”

“그래, 알았어.”

“그건 그렇고 잠깐 여기 있어봐. 내가 밖에 잠깐 나가서 직원들한테 업무지시 좀 하고 올께.”

그러더니 제이슨은 클럽 밖으로 나갔다.

박사장은 테이블에서 음료를 한두 모금 마시더니, 무대 위의 무희들을 지켜보고 가끔씩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을 슬쩍슬쩍 살펴봤다.

약 10분 정도 후에 제이슨이 테이블로 돌아왔다.

“뭐, 오늘 밤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것 같아서 직원들은 퇴근하라고 했어.”

박사장이 말한다.

“그래요? 잘 하셨어요, 형님.”

“특별한 경우가 없을 때는 직원들도 되도록 귀가해서 쉬면서 재충전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잘 하셨어요, 형님. 저도 기업을 운영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박사장이 언급했다.

제이슨은 박사장과 대화를 위해서 다른 장소에 갈 용의도 있었지만, 클럽 내부가 음악 때문에 아주 조용한 환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화가 어렵거나 장애요소로 크게 작용할 정도는 아니었다.

제이슨은 박사장과의 대화를 위해 의자를 박사장쪽으로 좀 더 가까이 붙이고 귓에다 얘기하는데, 음악 소리보다는 크게 들리도록 말한다.

“박사장 말이야, 미국 이민을 올려고 하는데, 내가 얘기 들어보니까 몇 가지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것 같은데 말이야.”

박사장이 답한다. “예, 그렇죠, 형님.”

제이슨이 묻는다. “일단 알겠고 말이야,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우선순위가 있을 것 아닌가? 어떤 점이 가장 커?”

박사장이 잠깐 생각한다.

“말씀 드렸듯이 이런 저런 이유가 있는데요,”

“음… 지금 생각해보니 무엇보다도 불안감과 불안정이라고 할까요.”

제이슨이 묻는다.

“불안감과 불안정이라…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박사장이 말한다.

“이러다가, 이런 상태가 쭉 이어지면, 나라가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잖아요. 적화통일 가능성도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라도 무슨 대책을 세워야죠. “

박사장이 연이어 말한다.

“그래서 대책을 강구해봤는데, 제 결론은 국내에서는 답이 없다..입니다. 아니면 너무 기회비용과 각종 코스트가 부담하기에 너무 크다는 점일까요.”

“이민을 생각하고 갈만한데가 어디 있나 생각해보면 검토 1순위가 미국 아닐까요?”

박사장은 설명한다. “이민을 생각하고 최종결심을 했을 때, 그 첫순위로 생각해보던 나라가 미국이었습니다.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중에서 갈만한 데가 어디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일단은 미국이네요.”

“만약 미국이 안되면 다른 국가를 검토해 보고요.”, “유럽쪽은 약간의 마음의 부담감은 있고요, 동남아시아쪽이나 남미쪽은 좀 부담감 없이 편안한 감을 느끼고요. 아시아 사막지역이 있는 나라들이나 아프리카쪽은 검토를 안했습니다, 형님.”

“그래, 그렇군.” 제이슨이 추임새를 넣은 후에 또 묻는다.

“근데 박사장, 나라가 왜 넘어갈 것 같아? 왜 적화통일 될 수도 있다고 보는거지?”

박사장이 설명한다.

“예, 형님이니까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되도록 핵심위주로 말씀 드립니다, 형님.”

제이슨이 응답한다.

“뭐,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편하게 입에서 나오는대로 얘기해봐.”

박사장이 답한다. “예, 형님.”

“형님, 그냥 제 짧은 의견입니다.”

“제가 볼 때 북한이 나중에 큰 일을 저지를 것 같아요. 핵무기가 더 고도화되고 한미동맹도 이완되고 국내 정치사회 환경이 크게 흔들리는 날이 오면, 뭐, 그런 날을 걱정해 보는 것이지요.”

“그렇구만, 박사장.” 제이슨이 추임새를 넣는다.

박사장이 말을 이어간다.

“제가 무기전문가도 아니고, 국제정치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북의 핵무기가 얼마나 무서운 무기입니까요, 형님,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는 자꾸 북한이 체제유지용으로 핵무기를 만들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비전문가인 제가 보더라도, 그런 것 때문만에 북한이 핵무기를 만든 것 같지는 않아요, 형님.”

“설령 처음에는 그런 목적이 있거나 주요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시점이나 결과적으로 보면 그 이상의 목표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형님.”

“북한이 핵강국이 되고 미국과 핵군축회담을 제안하고, 나중에 어떤 흥정이나 거래가 있으면, 그 대상이 뭐겠습니까, 형님.”

“제가 볼 때는 그 핵심은 적화통일이예요, 형님.”

“미국한테 한반도에서 손을 떼거나 최소한 중립을 지켜라 뭐, 이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이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형님, 중립을 지키거나 한반도 문제에 개입을 안하는 경우에요, 과연 한국사회가 자기 나라를 스스로 지킬 의지와 힘이 있을까요? 저는 그 점을 회의적으로 봅니다만…”

“그렇다고 뭐, 꼭 그것때문에, 그런 걱정때문에 도망가듯 해외이민을 가야겠다,,, 뭐 그런 것은 아니지요. 자식들 교육문제도 있고, 사업문제도 있고요.. 나라가 넘어가면 국내에서 사업을 못하잖아요. 설명 최소한의 사업환경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정신적으로 감당할 만한 것은 아니겠지요… 그냥 대충 이런 식입니다, 형님..”

“만약에 나라가 망할 정도는 아닌 상황이라 하더라도, 나라가 더 혼탁해지면 국내에서 여러가지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것이 미리부터 떠오르기 때문에 심사가 복잡해져서 이민도 한번쯤 생각해보다가,,, 정보를 알아보고 계속 리서치를 해보니,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뭐 이렇게 하다보니 오늘에 이르게 된 것 같네요, 형님…”

박사장의 설명과 의견개진을 한마디도 자르지 않고 쭉 들어오던 제이슨이 말한다.

“그래, 그렇군. 박사장이 안목과 용기, 결단력이 있구만.”

그러자 박사장이 말한다.

“예, 그런 반응 말씀을 들으니 다행입니다, 형님.”, “국내에서는 해외로 이민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선입견도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소재의 대화는 국내에서는 좀 조심을 하는 편이거든요.”

제이슨이 말한다.

“어이, 박사장, 나부터가 이민을 온 사람이잖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얘기해.”

박사장이 답한다. “어, 그렇네요.”하고 빙그레 웃는다.

“형님은 이민 동기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주요 동기가..”

이번에는 박사장이 제이슨의 이민동기를 묻는다.

제이슨이 답한다.

“뭐, 나도 박사장과 비슷한 내용의 고민도 하고 생각도 이미 했지, 그것도 십여년 전에…”

박사장이 고객를 끄덕인다.

“그렇네요. 역시 형님이니까 판단이 빠르십니다. 그것도 무려 십년 전에 태평양을 건너오셨으니…”.

제이슨이 중얼거린다. “나도 여러 요소가 작용했는데, 박사장이 하는 얘기를 알아듣겠고, 나도 박사장이 얘기하는 것을 다 포함하고, 그리고 부가적으로는 내 인생의 취향이랄까, 개인적인 라이프를 좀 더 개성적으로 , 자유스럽게 추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 그리고 우선 해외에서 공부도 더 해보고 싶었고 또 가족문제도 있었고”

제이슨이 말을 이어간다. “우리가 태어나서 천년, 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항상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사회현실과 문화가 좀 개인적으로는 답답한 감을 느꼈지. 그런 점에서는 확실히 미국문화가 개방적이고 트이긴 했는데, 뭐 그렇다고 미국도 천국은 아니고, 살아보면 볼수록 여기도 문제가 엄청 많아…”

박사장이 말한다. “예, 그렇구만요.”

클럽의 내부에서 계속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은 해외이민과 미국생활에 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제7화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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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애국튜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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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06.